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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개봉 9일만에 10만 돌파‥韓 독립영화 신기록
입력 2014-04-26 11: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영화 '한공주'가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관객 신기록을 수립했다.
26일 오전 집계에 따르면 '한공주'는 25일까지 개봉 9일 만에 누적관객 104,976명을 동원,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공주'의 흥행 속도는 한국 독립 영화계의 화제작이었던 '똥파리'(2009)가 개봉 19일 만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이 10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앞선 기록이다.
특히 '한공주'는 개봉관이 타 상업영화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 작품성 등이 입소문을 타고 번져 영화팬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한공주'는 베를린 한국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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