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바마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합의"…시기 변경 왜?
입력 2014-04-25 21:55  | 수정 2014-04-25 21:55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합의/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합의/사진=MBN 캡처/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합의


오바마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합의"…시기 변경 왜?

'오바마'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합의'

한미 양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오는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관계 현황 공동 설명서(joint fact sheet)'에서 "한미 양국은 지속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변화하는 안보환경으로 인해 현재 2015년으로 돼있는 한국주도 방위를 위한 전작권 전환시기가 재검토될 수 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작권 전환 이후에는 한국이 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하기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양국 정상은 전작권 전환시기와 조건을 결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15일 '제5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시기에 대한 실무협의를 벌인 바 있습니다.

전작권 전환시기는 오는 10월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최종 결론이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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