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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쐐기에 쐐기 박는 시즌 2호포 통타
입력 2014-04-25 20:46 
두산 오재원이 25일 마산 NC 전에서 6회초 시즌 2호 포를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두산 오재원이 승기에 쐐기를 박는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원은 25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NC 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12-1로 앞서고 있던 6회초 NC의 세 번째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6구째를 타격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 냈다. 개막전 지난 3월 30일 개막전 홈런 이후 27일 만에 나온 시즌 두 번째 홈런. 오재원의 홈런으로 두산은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13-1로 크게 앞서고 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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