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연휴 포근...내일 전국에 비
입력 2007-02-16 16:22  | 수정 2007-02-16 18:20
이번 설 귀성길은 궂은 날씨 때문에 다소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동안 춥지는 않지만 연휴 첫날인 내일(17일) 전국적으로 비가, 일부 산간지방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포근한 날씨는 연휴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연휴 첫 날 비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 손태성 / 기상청 통보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 바다 쪽에는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산간지방에는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은 5mm 미만으로 비의 양이 적겠습니다.


하지만 강원영동과 충청이남지방으로 최고 20∼30mm의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 산간지역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눈이 제법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귀성길 안전운전이 필요합니다.

특히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뱃길 운항 정보를 반드시 챙겨봐야 합니다.

설 당일에는 날이 개면서 포근하겠고, 다만 영동과 영남 지방에은 눈이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귀성길은 빗길이 되겠지만 고향에서 돌아오는 길은 대부분 맑고 포근해서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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