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리 월드디자인센터 사업 탄력…15억 달러 투자 확정
입력 2014-04-25 19:12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일대에 건립 예정인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구리 월드디자인센터 국제유치 자문단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조디자인 산업 포럼'을 열고 15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구리 월드디자인 씨티에 투자할 세계적 8개 투자사로 구성된 컨소시엄(비바 비나, Viva Vina) 중 한 곳인 힉케이 프라이호프너 캐피털이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차 투자금액은 모두 토지 매입비로 사용되고, 이후 호텔과 디자인센터, 외국인 주거용 건축물 등의 건립에 100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구리 월드디자인 씨티 계획은 호텔, 리조트, 고급주택 등에 사용되는 모든 인테리어, 내장재 등을 디자인해 상업화하는 '호스피탤러티 디자인(Hospitality Design)' 산업을 육성하는 창조산업 프로젝트입니다.
구리월드디자인센터가 들어서면 구리시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스피탤러티 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신동규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