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정상화 조짐…오늘(25일) `꽃할배` 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지상파,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된 지 열흘째. 조금씩 방송 정상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단 25일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는 방송을 재개한다.
CJ E&M에 따르면 이날 '꽃할배'는 정상 방송된다. 이날 방송 재개에 따라 '꽃할배' 3탄 스페인 편은 내달 2일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한다.
'꽃할배'는 당초 지난 18일 7화 마드리드 편을 방영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이어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 방송이 연기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인의 유서깊은 문화의 도시 마드리드 정경이 세밀하게 그려진다. 마드리드의 아름다운 낮과 밤 거리 풍경에 흠뻑 취한 꽃할배들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꽃할배' 외에도 MBC는 이날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를 정상 방송하기로 편성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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