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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허리 통증 제외…정현욱‧최승준 등 콜업
입력 2014-04-25 18:19 
지난 2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에서 LG 정성훈이 7회 초 2사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2루에서 보호대를 풀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2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투수 정현욱과 임정우, 내야수 최승준을 1군으로 콜업했다. 대신 투수 정찬헌과 윤지웅, 내야수 정성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1루수를 맡았던 정성훈은 허리 통증으로 2군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며칠 전부터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훈을 대신해 최승준이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찬헌은 지난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정근우에게 빈볼성 사구를 던져 한국약위원회(KBO)로부터 제재금 200만원과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3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조계현 감독대행은 정성훈은 허리에 통증이 있어 코치들과 상의해 2군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결정했다”며 투수진 체력 소모가 있었기 때문에 불펜을 보강했다. 정찬헌은 어리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어서 편하게 쉬고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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