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월호가 침몰한지 10일째가 지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생존자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이 보이는 진도군 동거차도에 MB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한준 기자, 수색 작업에 진전은 있습니까.
【 기자 】
네, 제 뒤로 사고 해역이 보이는데, 많은 선박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듯이 현재 이곳은 안개 하나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구조팀은 날씨가 좋은 오늘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며 수색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물살이 느려지는 정조시간은 잠시 전인 오후 5시 35분이었지만, 구조팀은 정조시간과 무관하게 24시간 수중 진입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체 3층과 4층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투입을 원했던 특수 잠수 장비 다이빙 벨도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바지선에서 투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조팀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생존자 구조 소식은 오늘도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시신만 5구 추가로 수습되며, 희생자는 18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세월호가 침몰한지 10일째가 지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생존자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이 보이는 진도군 동거차도에 MB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한준 기자, 수색 작업에 진전은 있습니까.
【 기자 】
네, 제 뒤로 사고 해역이 보이는데, 많은 선박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듯이 현재 이곳은 안개 하나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구조팀은 날씨가 좋은 오늘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며 수색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물살이 느려지는 정조시간은 잠시 전인 오후 5시 35분이었지만, 구조팀은 정조시간과 무관하게 24시간 수중 진입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체 3층과 4층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투입을 원했던 특수 잠수 장비 다이빙 벨도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바지선에서 투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조팀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생존자 구조 소식은 오늘도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시신만 5구 추가로 수습되며, 희생자는 18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