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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조연 캐스팅까지 완료…천이슬-오광록 합류
입력 2014-04-25 17:5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안성은 기자] tvN 새 드라마 ‘고교처세왕 캐스팅이 확정됐다.

‘고교처세왕은 최근 서인국과 이하나, 이수혁 등 주연배우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tvN은 25일 천이슬, 이열음, 오광록, 최필립 등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지은 서인국와 이하나는 이민석과 정수영 역을 맡는다.

이민석은 풍진고 아이스하키부의 최전방 공격수였으나 우여곡절 끝에 형을 대신해 대기업 본부장으로 입사하게 된다. 서인국은 고등학생 대기업 임원인 이민석 뿐 아니라 그의 형인 이형석 역까지 함께 소화할 전망이다.

이하나가 마은 정수영은 이민석이 다니게 될 회사의 비정규직 여사원. 그는 회사 내 또 다른 엘리트 유진우(이수혁 분)와 이민석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그려 나간다.

‘중학생 A양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이열음은 정수영의 친동생이자, 민석을 짝사랑하는 고교생 정유아 역을 맡게 됐다.

민석의 아버지 최장호 역으로는 관록의 연기파 배우 오광록이 낙점됐다. 유진우의 아버지이자 민석이 다니게 될 대기업의 사장으로는 한진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MBN스타 DB
극중 민석의 주무대가 될 굴지 기업의 기획개발팀 직원으로는 개성파 배우 최필립과 천이슬이 낙점돼 민석의 아슬아슬한 회사 생활의 긴장감을 배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필립은 회사 내 가늘고 긴 생명줄에 연명하지만 사건사고의 발단이 되는 주요인물인 박흥배 대리 역으로, 요염한 매력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왔던 천이슬은 쇼핑 중독에 빠진 푼수과의 윤도지 사원 역으로 분하게 된다.

민석과 함께 풍진고 꽃미남 3인방을 담당하게 될 조덕환과 오태석 역은 각각 신예 배우 강기영과 이태환이 맡게 됐다.

‘고교처세왕 제작진은 유쾌함 속 진짜 처세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교훈을 얻게 될 이번 드라마에는 관록의 명품 배우부터 강렬한 개성파 배우, 올 한 해 주목받을 신예 연기자까지 다채로운 캐스팅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주고자 했다. 각 역할을 통해 매력을 발산할 연기자들의 활약에 주목해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철 없는 고교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tvN ‘고교처세왕은 5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게 되며, 6월 중 첫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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