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꾀병 환자' 보험금 1억3천만원 챙겨
입력 2007-02-16 14:52  | 수정 2007-02-16 14:52
상해보험에 무더기로 가입한 뒤 교통사고를 내고 병원에 장기입원하는 수법으로 1억3천여 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사람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지검 형사5부는 이 모씨가 자신의 명의로 12개 보험사에 모두 20여개의 상해보험에 가입한 뒤 2002년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장기입원해 1억3천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300만원 이하의 소액보험금 청구의 경우 보험회사가 현장 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않는다는 사실을 이용해 남편 등이 모는 승용차에 탑승한 뒤 고의로 경미한 교통사고를 낸 뒤 장기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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