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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익 1927억…전년동기比 33.1% 급감
입력 2014-04-25 17:11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927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 급감한 수치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저신용층 지원을 위해 출자한 국민행복기금 손상차손 650억원과 KT ENS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추가 충당금 655억원 적립 등 일회성 손실요인이 생겼다"고 말했다.
실적신탁을 포함한 1분기 기준 연결 하나금융의 총자산은 38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에도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감소한 1.91%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1.41%를 기록, 총 연체율은 매출채권 유동화 여신 연체금 증가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0.10%포인트 상승한 0.68%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개별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0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2억원 줄었다.
하나은행의 실적신탁을 포함한 연결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1.3% 늘어난 184조3000억원이다.
NIM의 경우 전반적인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47%를 시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42%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KT ENS관련 SPC 연체 등으로 전분기 대비 0.18%포인트 높아진 0.57%였다.
외환은행의 개별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판매관리비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억원 늘어난 764억원이었다.
외환은행의 실적신탁을 포함한 연결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전분기 대비 6.8% 늘어난 145조원을 기록했다.
NIM의 경우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오른 2.07% 시현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12%을 보였다.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0.50%였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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