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채권 발행 지난달 4.7%늘어
입력 2014-04-25 15:46  | 수정 2014-04-25 17:06
STX 출자전환의 영향으로 지난 3월 기업의 주식과 채권 발행 규모가 2월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직접금융 조달 실적은 총 9조3360억원으로 2월(8조9156억원)보다 4204억원(4.7%) 증가했다. 3월 주식 발행은 9146억원으로 전월 대비 230.3%(6377억원) 증가했지만 회사채 발행은 8조4214억원으로 전월 대비 2.5%(2173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기업공개는 한 건도 없었지만 구조조정 중인 STX의 6228억원에 달하는 출자전환으로 인해 전체적인 유상증자 규모가 전월 대비 239.9% 늘어나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
[박승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