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낙담…이해할 수 없다 참"
입력 2014-04-25 15:33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이상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싣고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2:45pm 알파 이종인 대표팀 침몰 현장 도착.. 현장 구조당국과 작업 협의중"이라는 글을 올려 다이빙벨 투입이 곧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앞서 "11:40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싣고 떠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또 "11:21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이라며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참"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원래 실종자 가족 4명도 이종인 대표와 함께 사고 해역으로 나가 다이빙 벨이 실린 바지선에서 구조작업을 지켜볼 예정이었으나 기자와 가족 참관이 이루어지지 않자 이 대표가 낙담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공사 소속 다이버 8명과 민간 잠수사 등이 다이빙벨 투입 작업에 참여하며 이종인 대표가 수색·구조작업을 지휘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해경·해군 등의 참여 요청이 있을 시 합동작업도 할 예정입니다.

이종인 대표는 "실종자들이 아직 살아있다는 확신을 갖고 작업에 임할 것"이라며 "정해진 작업시간은 없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수색·구조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4일 한 매체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 기사를 언급하며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XXX야"라며 "이 기자는 기자 아닙니다"라고 욕설을 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에 대해 누리꾼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처음부터 끝까지 보도할 듯"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좋은 소식 부탁드립니다"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에 대해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후속 글 계속 올려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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