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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5천만원 기부, 야노시호 "마음이 찢어진다" 안타까움 밝혀
입력 2014-04-25 14:46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사진=스타투데이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추성훈이 지난 24일 소속사를 통해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부금은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추성훈의 부인 야노시호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한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합니다"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열흘째인 25일 오전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83명이며, 119명이 실종된 상황입니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마음 씀씀이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세월호 유가족 및 피해 학생들에게 유익하게 사용 되길 바랍니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이어지는 연예인 기부 훈훈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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