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2.0`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14-04-25 14:28 

신한카드는 '아름人(이하 아름인) 도서관' 구축 사업에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는 '아름인 도서관 2.0'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름인 도서관을 봉사활동, 재능 기부, 도서 기증 등 신한카드 고객 참여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신한카드는 고객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과 자녀가 아름인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이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각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또 고객이 포인트나 카드 결제를 통해 아름인 도서관에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기부금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신규 도서 구입에 쓰이게 된다.

신한카드는 올해에도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활용, 전국 각지에 35개 아름인 도서관을 신설한다. 지난 2010년 사업 개시 후 현재까지 344개 아름인 도서관이 구축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봉사활동, 재능 기부 등 고객이 자신의 능력을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욕구는 날로 커져가는 반면, 나눔의 대상과 채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름인 도서관을 나눔 실천할 수 있는 터전으로 개방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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