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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표적’ 속 예민한 송반장, 바뀌는 목표 집중해 연기했다”
입력 2014-04-25 14:28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영화 ‘표적(감독 창감독·제작 (주)바른손, 용필름) 속 캐릭터 극찬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표적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표적에서 내가 맡은 송반장은 극 초반과 후반이 다른 인물처럼 극명하게 변화를 일으키는 캐릭터다. 캐릭터를 한정 짓지 않고 스토리 전개에 따라 상황이 바뀔 때마다 대처해야 할 목표에 대해 집중했다”고 전했다.

극에서 유준상은 표정은 물로 말투까지도 섬세하게 표현해 야심에 찬 송반장을 선보였다. 이에 그는 현장에서 생기는 작은 변화들에서 자연스럽게 대사, 동작들이 생각났고 그러한 캐릭터 표현에 대해서 감독님이 많은 부분에 힘을 실어주었다. 아이디어를 반영한 장면 중 하나를 언급하자면, 송반장이 예민해지고 있음을 위해 일반 담배 대신 캡슐 담배를 이용해 깨물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준상은 ‘표적이 제67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소감에 대해 함께한 영화가 좋은 축제의 장에 초청되어 매우 기분이 좋다. 개봉 후 국내 관객들뿐만 아니라 영화제에서 ‘표적을 만날 해외 관객들에게도 좋은 영화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담았다. 오는 30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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