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세월호 희생자에 기부 예정
입력 2014-04-25 13:54  | 수정 2014-04-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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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다고 밝혔다.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은 25일 오는 5월 1일 재발매될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할 예정이며 이 곡의 수익금 전부를 희생자 가족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작곡가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
임형주는 이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지난 2009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으로 헌정한 바 있다.

이후 '아라이 만'은 저작권 문제로 한국어 버전으로 녹음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아라이 만 측이 한국어 버전을 받아들여 이번에 재발매가 가능해졌다.
임형주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살아만 있어주세요" "애꿎은 날씨와 야속한 시간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등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게재해왔다.
그는 "다른 유명인 분들처럼 물질적인 기부 동참을 생각하던 중 많은 분이 내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사용하고 부르시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래서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와 그 수익을 전달하는 것이 뜻깊을 것 같았다. 내 노래가 유가족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유가족들에게 마음이 전해지길"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구조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도 들리길" "천개의 바람이 되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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