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상호 기자,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에도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왜?
입력 2014-04-25 12:07  | 수정 2014-04-25 13:06
이상호 기자,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이상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싣고 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11:40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다이빙벨을 싣고 떠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앞서 "11:21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이라며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참"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원래 실종자 가족 4명도 이종인 대표와 함께 사고 해역으로 나가 다이빙 벨이 실린 바지선에서 구조작업을 지켜볼 예정이었으나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자 이 대표가 낙담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24일 한 매체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 기사를 언급하며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XXX야"라고 욕설을 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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