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저스틴 비버, 美 LA공항 억류 ‘大굴욕’
입력 2014-04-25 11:51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 LA공항에 억류됐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저스틴 비버가 미국에 위치한 럭스 공항에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아시아 여행을 마치고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해 럭스 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럭스 공항 측은 저스틴 비버를 미국으로 입국시킬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비버의 측근은 그의 보디가드들이 공항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비버는 억류돼 나갈 수 없었다.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비버는 강도 높은 질문과 수색을 거친 후 5시간 만에 비로소 입국할 수 있었다.

저스틴 비버의 입국심사와 관련해 공항홍보담당자는 물론 미국 이민국 관계자도 자세한 설명을 꺼렸다. 일부에서는 저스틴 비버가 미국 내에서 저지른 일련의 사고 탓에 공항과 이민국이 깐깐하게 반응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저스틴 비버는 1월23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체포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미국 시민들은 캐나다 출신 저스틴 비버가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서명을 통해 본국인 캐나다로 추방할 것을 청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인해 국내에서 맹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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