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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투입,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 요청…수색작업 진행
입력 2014-04-25 11:33 
다이빙벨 투입 세월호 침몰 10일째, 수중 구조 장비인 다이빙 벨이 투입된다.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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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10일째, 수중 구조 장비인 다이빙 벨이 투입된다.

25일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다이빙 벨도 사고현장에 투입해 잠수사들이 장시간 물속에 머물면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날 실종자 가족들은 민간 잠수사와 다이빙 벨 투입 등 적극적인 구조·수색작업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전날 사고해역 투입요청을 받고 인천서 출항,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한편 25일 오전 10시 기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81명, 실종자는 1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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