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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눈물이 났다"며 5억 기부…알고보니 기부천사? "역시"
입력 2014-04-25 11:11 
양현석 기부 / 사진=스타투데이


양현석, "눈물이 났다"며 5억 기부…알고보니 기부천사? "역시"

'세월호 기부 양현석'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돕기 위해 5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YG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24일 회사 간부들과의 긴급 회의를 통해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사건을 지켜보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며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YG 소속사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양현석은 지난해 3월에도 YG 대주주로 받은 배당금 10억 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해 화제가 됐던 바 있습니다.

한편, 양현석을 비롯해 연예계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기부 양현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기부 양현석, 작년에는 10억원 기부까지? 진짜 기부천사네" "세월호 기부 양현석, 기부금이 올바르게 쓰여야 할텐데" "세월호 기부 양현석, 역시 양현석 대표 대단하다" "세월호 기부 양현석, 나도 소액이라도 기부행렬 동참해 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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