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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를 소개합니다①”…이주승, 알듯 말듯 신비로운 눈빛의 소유자
입력 2014-04-25 10:54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지만 아쉽게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신비로운 배우 이주승. 그는 영화 ‘방황하는 칼날 개봉에 이어 ‘셔틀콕까지 자신을 알릴 절호의 찬스를 엿보고 있다.

앞서 2007년 ‘청계천의 개로 데뷔한 이주승은 1989년생으로 20대 후반이지만, 알 듯 말 듯 미묘한 눈빛 덕분에(?) 동안을 보인다. 동안 외모에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더욱 궁금하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다.

또한 이미 군대까지 갔다 온 늠름한 남자 중의 남자인 이주승은 군 제대 후 ‘셔틀콕을 촬영했으며, 이전에는 ‘원나잇 스탠드 ‘평범한 날들 ‘U.F.O ‘누나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 연기를 알린 바 있다.

이주승이 ‘방황하는 칼날에서는 극중 상현(정재영 분)의 중학생 딸을 납치한 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고등학생들의 리더 조두식 역을 맡아 살벌한 악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면, ‘셔틀콕에서는 잘하는 건 이유 있는 반항 뿐 인 고등학생 민재로 또 다른 변신을 알렸다. 출연작이 동시기에 개봉하는 쾌거는 물론 맡은 배역을 제대로 흡수해 같은 배우 맞아?”라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어디에 숨어있다 이제 나왔는지 그저 궁금하지만, 지금이라도 두 개의 출연작이 개봉돼 소개의 기회를 넓혀 참 다행이다.

이주승에게 스스로의 매력에 대해 묻자, 너무도 진지하게 고민하더니 이내 정말 모르겠다”며 난처해했다. 겸손함인지 농담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매력은 팬들이 찾는 걸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공예지에게 이주승의 매력을 물으니 그녀는 주승이와 촬영을 할 때마다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냐고 이야기했다. 내가 오디션을 볼 때도 주승이에게 많은 부분을 물어봤다. 이정도로 연기를 잘한다”며 일단 그의 연기를 칭찬하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주승이의 이런 부분이 매력 같고, 눈빛이 좋다. 마치 정상인 같지 않은 눈이랄까? 강렬하면서도 초점이 없는 듯한 신비로운 눈이 느낌있다. 까칠하면서도 따뜻한 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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