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추성훈,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위해 5000만원 기부
입력 2014-04-25 10:34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애도하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25일 경기도 안산시청에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추성훈은 24일 소속사를 통해 추성훈 가족(추성훈, 야노시호, 딸 추사랑) 이름으로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추성훈이 낸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그의 아내이자 일본 모델인 야노 시호 역시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라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한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합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추성훈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성훈 기부, 유가족들에게 도움됐으면" "추성훈 기부, 감사합니다" "추성훈 기부, 훈훈한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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