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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표적’ 칸 영화제 초청…배우에겐 로망이자 꿈”
입력 2014-04-25 10:23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성령이 영화 ‘표적(감독 창감독·제작 (주)바른손, 용필름) 속 영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성령은 ‘표적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배우가 캐릭터에 임하는 마음은 언제나 같다. ‘표적 속 영주는 최근 연이어 맡은 역할과는 확연히 달리진 모습이라 부담스럽고 신경 쓰인 부분이 있었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는 것이 연기자에게는 기쁨이자 즐거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주는 사건에 직접적으로 대입이 되는 캐릭터라 조금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액션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작품에서의 내 액션연기는 짧지만 이를 위해 한 달 동안 액션스쿨을 다니며 연습했다. 각이 서는 액션이 오히려 내게 더 잘 맞는구나를 알게 됐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의 액션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고 즐겁게 촬영했다. 힘들었지만 ‘표적에서와 같은 액션이라면 다음번에도 기회가 닿으면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령은 ‘표적이 제67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소감을 묻자 세계적인 영화제에 나의 출연작이 초청된 것이 정말 기쁘다.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것은 여느 배우에게나 로망이자 꿈이다. 남의 일 같이 느껴졌던 칸 초청이 현실로 다가오니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한국영화가 이렇게 권위 있는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담았다. 오는 30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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