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스타들 속속 동참…노란리본 의미가 뭐길래?
입력 2014-04-25 10:05  | 수정 2014-04-25 11:27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노란리본 의미/ 사진=MBN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노란리본의 의미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지난 20일 대학생 연합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가 공식 블로그을 통해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노란리본 이미지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세월호 침몰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비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리본이 새겨진 이미지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노란리본은 과거 미국에서 전쟁에 나간 병사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나무에 노란 리본을 묶어 놓고 기다린 것에서 시작해 귀환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유명 연예인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배우 심은진은 자신의 SNS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을 직접 그려서 게재했고 배우 김수현은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 기부에 이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이 외에 2AM의 임슬옹·조권, 바다, 심은진, 김소연, 이현우, 김새론, 변정수 등도 노란리본을 SNS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이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안산 단원고 교문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의 노란리본이 묶여있습니다.

노란리본 물결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국민들의 소망이 세월호 실종자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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