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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벨, 배영수 상대 ‘7호포’ 폭발…홈런 선두 질주
입력 2014-04-24 20:32 
2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6회 초 1사 1루에서 LG 조쉬 벨이 2-2 동점인 가운데 2점 홈런을 친 후 하늘을 향해 세레머니를 하며 홈인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조쉬 벨이 시즌 7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홈런 레이스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벨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2인 6회초 1사 1루 찬스서 삼성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2B 이후 3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외야 관중석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개의 홈런을 기록한 벨은 이날 시즌 7호 홈런을 작렬하며 홈런 레이스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배영수는 이날 오지환, 박용택에 이어 벨까지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LG는 벨의 투런포에 힘입어 6회초 현재 삼성에 4-2로 앞서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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