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일 한·미 정상회담…북핵 집중 논의
입력 2014-04-24 20:01  | 수정 2014-04-24 21:21
【 앵커멘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일(25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합니다.
내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내일(25일) 낮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번이 4번째 방문으로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자주 한국을 찾게 되고, 특히 서울은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 도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오후 오바마 대통령과 1시간가량 한·미 정상회담을 합니다.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북핵 위협에 대처하여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회담 결과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이때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강력히 경고하는 합의문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 때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호 문제로 안산 단원고나 합동 분향소를 직접 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박 대통령은 내일 저녁 오바마 대통령과 1시간 반가량 만찬을 하며 사이버 테러와 기후 변화 등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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