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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박용택, 절치부심 연속 홈런 폭발
입력 2014-04-24 19:19  | 수정 2014-04-24 19:20
2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3회 초 무사에서 LG 오지환이 0-1로 뒤진 가운데 삼성 배영수를 상대로 1점 동점 홈런을 친 후 최태원 코치의 축하를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시즌 마수걸이 동점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외야수 박용택이 역전 홈런을 폭발시켰다.
오지환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1인 3회초 무사 이후 삼성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2구째 가운데 몰린 공을 그대로 받아쳐 정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오지환의 시즌 1호포.
1-1 동점을 만든 LG는 2사 이후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박용택이 배영수를 상대로 다시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125m짜리 홈런. 박용택 역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LG는 오지환과 박용택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삼성에 2-1로 앞서 있다.
2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3회 초 2사에서 LG 박용택이 삼성 배영수를 상대로 역전 1점 홈런을 치고 최태원 코치의 축하를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재현 기자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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