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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 세월호 참사에 본명 `이창선`으로 천만 원 기부
입력 2014-04-24 18:58 
사진=스타투데이
엠블랙 이준이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이준은 최근 1,000만 원을 남몰래 기부했으며, 처음엔 신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확인 절차 중 공개됐다.
전남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본명인 이창선으로 입금해 이준은 줄 몰랐는데 확인 전화 중 알게 됐다."라며 "이준이 기부는 처음이라며 소액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이준은 지난 2월 아이들을 위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 언론시사회에서 다국적 팬들에게 받은 쌀 화환 1,024톤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이준이 속한 엠블랙은 지난해 10월 15일 데뷔 4주년을 맞아 서울 홍제동의 달동네 개미마을을 직접 방문해 쌀 화환 5톤을 전달하고 비가 오는 중에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며 쌀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준 천만 원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준 천만 원 기부, 천만 원이면 엄청난 돈" "이준 천만 원 기부, 마음씨도 훈훈하다" "이준 천만 원 기부, 앞으로 더 잘 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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