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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비몽사몽’ 콘서트…세월호 침몰 사고로 잠정 연기
입력 2014-04-24 17:49 
인디 레이블 발전소(BALJUNSO)가 ‘비몽사몽’의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인디 레이블 발전소(BALJUNSO)가 ‘비몽사몽의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주식회사 발전소 관계자는 온 국민이 슬픔이 빠진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직원들과 아티스트 회의를 통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세월호의 생존자 구조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며 고인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비몽사몽 첫 공연은 오는 25, 26일 양일간 사랑과평화, 이젠(EZEN), 플레이 더 사이렌(PLAY THE SIREN), 신촌타이거즈, 홀린(HLIN) 등 인디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


변경된 공연일정 및 티켓 오픈 등의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며, 공연이 잠정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공연을 예매한 약 500여명의 관객들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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