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카드, 전산장애 피해 전액보상
입력 2014-04-24 17:22 
삼성카드가 지난 20일 삼성SDS 과천 전산센터 화재로 일부 영업이 중단되면서 고객에게 발생한 금전적 피해에 대해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삼성카드에 고객 피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기준을 마련하고 전산이 복구되는 대로 보상할 것을 지도했다고 24일 밝혔다.
현금서비스를 홈페이지 대신 현금자동입출금기(ATM)ㆍ현금자동지급기(CD)로 신청해 추가 수수료를 부담했다면 콜센터를 통해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를 사용하지 못해 삼성카드가 제공하는 할인ㆍ포인트ㆍ무이자 혜택을 못 받는 것에 대해서도 보상해준다. 사용 내용 문자알림 서비스가 중단됐을 때는 1개월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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