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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개봉 첫날부터 19만 동원 `저력 과시`
입력 2014-04-24 17:14 
사진="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이 개봉 첫날부터 1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19만 92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누적 관객 수는 시사회를 포함해 19만 4,132명으로 집계됐다.
‘방황하는 칼날은 1만 2,758명(누적 85만 7,861명)으로 2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1만 437명(누적 376만 2,81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다이버전트가 7,641명(누적 33만 2,610명), ‘한공주가 6,756명(누적 8만 7,229명)을 동원하며 이름을 올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국내에서 485만 관객을 동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후속편으로 더욱 강력해진 스파이더맨과 그에 맞서는 악당 일렉트로의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공식 커플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샐리 필드, 마틴 쉰, 펠리시티 존스 등이 출연했다.
비수기 시즌과 세월호 참사로 관객의 발길이 끊긴 4월 극장가는 2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으로 숨통이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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