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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세월호 피해자들 위해 3억 기부…"재난심리치료에 쓰였으면"
입력 2014-04-24 16:58 
사지=김수현
배우 김수현이 유가족들과 심적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단원고에 3억을 기부했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24일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며 가슴 아파했다"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직접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부금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 교사 및 학생들의 재난심리치료에 쓰이길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기부한 3억 원은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친구를 잃고 힘들어하고 있을 단원고 학생들 및 선생님들, 단원고 합동 분향소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김수현은 8일에도 중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120만 위안(약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수현 3억 기부에 네티즌들은 "김수현 3억 기분, 멋지다" "김수현 3억 기분, 진심이 느껴지네" "김수현 3억 기부,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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