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처님 오신 날` 교통 통제…`세월호 희생자 애도`
입력 2014-04-24 15:18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서울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열리는 오는 26∼27일 조계사와 종로, 동국대 일대 도로를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축원의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연등행렬이 열리는 26일에는 오후 5시50분∼9시 동국대-장충체육관 사거리-흥인지문 구간, 오후 6시40분∼오후 9시30분 종로(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와 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 구간에서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회향한마당 행사가 개최되는 같은 날 오후 9시30분∼자정에는 종로(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와 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의 모든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또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지는 27일 오전 9시∼자정에는 종로1가 사거리부터 안국동사거리에 이르는 우정국로 양방향을 차로 역시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300여명을 투입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제구간 주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 다른 곳으로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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