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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세월호 침몰 '아픔 함께 나누고 싶다' 1억원 기부
입력 2014-04-24 15:06 
박주영 / 사진=MK스포츠


'박주영'

박주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박주영에 이어 박주영 팬클럽 회원들도 5월 초까지 세월호 침몰 피해자 돕기를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기로 했습니다.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지난 3일 귀국한 박주영은 그동안 국가대표 주치의로부터 염증 부위의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에따라 박주영은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치른 뒤 내달 12일 부터 예정된 대표팀 소집훈련에 맞춰 파주 NFC에 입소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영 1억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영 1억원 기부 마음 씀씀이가 참 따뜻하네요" "박주영 1억원 기부 기부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니, 안타까운 시기지만 훈훈합니다." "박주영 1억원 기부 빠른 쾌유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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