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분기 중소형 아파트 2만9천가구 공급
입력 2014-04-24 14:37 

올 2분기 중소형 아파트 2만9000여가구가 분양된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중소형 아파트는 전국 55개 단지에서 총 2만9432가구가 신규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3개 단지 총 1만3621가구로 가장 많으며 지방 광역시는 14개단지 총 6330가구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17개 단지 8809가구가 공급된다.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올들어 이달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는 4.99% 올랐지만 중대형은 1.14% 떨어졌다.

분양 시장에서도 중소형 주택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8.3대1을 기록해 중대형 주택(16.7대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분양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만큼 분양가가 저렴하면서 입지가 좋은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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