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조기 마지막 날,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투입 `구조 총력`
입력 2014-04-24 13:51 

'소조기 마지막 날' '소조기 마지막 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아흐레째인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과도 협력하여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는 것을 고려해 가장 많은 구조 인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소조기에는 사리때보다 유속이 40%가량 줄어들어 구조 작업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주는 시기로 소조기가 끝나는 오늘이 제대로 구조작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로 전해졌다.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한 구조팀은 이날 단원고 학생들 대부분이 머물렀던 4층 중앙 객실 수색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해군은 4층 선미 부분, 해경과 구난업체는 4층 중앙, 잠수기 어선은 4층 선수와 중앙, 소방은 4층 중앙 부분을 전담해 수색중이다. 문화재청 해저발굴단은 기술 지원을 맡았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지난 21일 "조류의 흐름을 고려해 24일까지 생존자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어 구조팀은 "단 1명의 생명이라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조기 마지막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조기 마지막 날, 안타깝다" "소조기 마지막 날, 생존자 나왔으면" "소조기 마지막 날, 구조대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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