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기''소조기 마지막 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조류의 흐름이 느린 소조기가 마지막 날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종자 수색 작업에 최다 인원이 투입된다.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해지는 소조기가 이날로 끝나기때문에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최다 인원이 투입되며 실종자 수색작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물살이 잔잔한 정조 시간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정조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5시, 오후 10시 전후다.
해군은 4층 선미 부분, 해경과 구난업체는 4층 중앙, 잠수기 어선은 4층 선수와 중앙, 소방은 4층 중앙 부분을 전담해 수색하며 문화재청 해저발굴단은 기술 지원을 맡는다.
소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조기, 소조기가 더 길었으면" "소조기, 좋은 성과 있기를" "소조기, 학생들 모두 찾을 수 있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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