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참사] 끝까지 휴대전화 꼭 쥔채…사망자 167명으로 늘어
입력 2014-04-24 12:49  | 수정 2014-04-24 16:06
세월호 참사/ 사진=MBN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희생자 수가 167명으로 늘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는 점을 감안해 1명의 생존자, 1구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6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35명입니다.

이번에 수습된 시신들은 모두 선미 3층 격실에서 발견됐습니다.


모두 학생들로 추정되며 이들 중 한 명은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쥔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500여명의 잠수사를 동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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