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조기 마지막 날, 수색에 총력을 기울인 가운데 '4층 중앙객실 첫 진입'
입력 2014-04-24 11:55 
소조기 마지막 날/ 사진=MBN


'소조기 마지막 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는 점을 감안해 1명의 생존자, 1구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전날 발견된 사망자 중 다수가 4층 다인실, 3층을 연결하는 계단에서 수습됐다"며 "오늘도 3층 선수, 4층 선수 및 선미의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층 중앙 객실 수색은 처음으로 시도됩니다.

4층에서는 그동안 100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또한 대책본부는 사망자의 시신이 해상에서 유실될 경우를 대비해 선체를 기준으로 원형 수색 구역을 설정해 해군과 공군이 합동 수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구조대원 726명이 투입돼 입체적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 해경·해군·소방·민간 잠수사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중 수색 인력이 투입 될 예정입니다.

소조기 마지막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조기 마지막 날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기적을 믿어봅니다" "소조기 마지막 날 구조 대원분들 정말 고맙습니다..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소조기 마지막 날 오늘 지나면 다시 구조작업이 어려워진다던데...너무 마음이 아프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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