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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세월호 침몰 사고 위로의 뜻으로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 기부'
입력 2014-04-24 11:44  | 수정 2014-04-24 11:44
세월호 김수현 기부 / 사진=스타투데이


'세월호 김수현 기부'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위로의 뜻으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관계자는 김수현이 24일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위로와 지원의 뜻을 담아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김수현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그간 상당히 안타까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예정됐던 삼성전자 프로모션 등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던 그는 일정 내내 참사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 학생들과 유가족들의 고통이 가장 클 것이라는 생각에 학교 측에 직접 기부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기부금이 학생들과 유가족의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 8일에도 중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120만 위안 (약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김수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수현 요즘 연예인 기부 훈훈한 소식 많이 들려오네요.." "김수현 외모 뿐만 아니라 내면도 참 멋진 사람이네요" "김수현 기부금이 다른 곳에 쓰이지 않도록 잘 관리되야 할텐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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