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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안산 단원고에 3억원 기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입력 2014-04-24 11:39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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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로 슬픔에 잠긴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기부한다.

24일 오전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수현은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며칠을 고민하던 끝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을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이번 참사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을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계는 꾸준히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을 비롯해 배우 차승원, 송승헌, 하지원, 정일우, 주상욱 등이 기부와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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