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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좀비만화’ 류승완 감독 “세상과 10대에 대해 알고 싶어”…어떤 영화?
입력 2014-04-24 11:09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후 예매 오픈 2분 만에 매진되며 관심을 끌었다.
‘신촌좀비만화는 ‘부당거래와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이 맡은 첫 3D 영화다.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유령으로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 빠진 청소년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류승완 감독은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영화를 통해 이런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는 지금 세상과 10대에 대해 알고 싶었다”며 연출이유를 밝혔다.
‘유령은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사이버 세계 안에서만 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는지 감정적으로 그려낸 영화다.

류승완 감독은 첫 3D 작업에 대해 ‘3D=판타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반대로 현실에 3D 카메라를 가져다 놨을 때 관객들이 훨씬 큰 감정 몰입과 공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촌좀비만화는 다음달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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