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기태 감독 사퇴, '남은 LG의 110경기' 어떻게 되나?
입력 2014-04-24 11:04 
김기태 감독 사퇴 / 사진=MK 스포츠


'김기태 감독 사퇴'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LG구단은 2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종료 직후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감독의 사퇴는 성적 부진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LG는 현재 4승13패1무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1위와는 7.5경기, 4위와는 5.5경기 차이가 납니다.


일단 LG측은 설득 작업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이며, 구단에 따르면 아직 김기태 감독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자존심 강하고 한 번 뱉은 말은 철저히 지키는 김기태 감독의 스타일상, 자신의 의사를 꺾고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높습니다.

이에따라 남은 LG의 110경기가 어떻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김기태 감독 사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기태 감독 사퇴, 무슨 다른 일이 있었던건 아닐까?" "김기태 감독 사퇴 LG 아직 갈길이 많은데.." "김기태 감독 사퇴 심적 부담이 컸던건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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