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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다이빙벨 위험하다더니…대학서 빌려 몰래 투입?
입력 2014-04-24 10:22  | 수정 2014-04-24 10:23
해경 다이빙벨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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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다이빙벨을 몰래 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고발뉴스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못하고 철수한 가운데, 해경이 강릉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투입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 대학 교수는 해경 측에서 위급한 상황이 있다며 다이빙벨을 빌렸다. 돈은 받지 않았다”며 해경에게 다이빙벨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해경이 빌린 다이빙벨은 2인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은 4인용이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지난 21일 진도 팽목항에서 해난구조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장비와 함께 수색작업 투입 대기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격실구조가 복잡한 선체내부 수색의 경우 공기공급 호스가 꺾여 공기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과 수중체류로 인한 잠수병에 노출될 위험성의 이유로 다이빙벨 사용을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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