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변호인’, 성공리에 배리어프리버전 상영회 마쳐
입력 2014-04-24 10:15 
[MBN스타 여수정 기자] 2014년 첫 천만관객 동원영화 ‘변호인이 배리어프리버전 상영회를 무사히 마쳤다.

‘변호인은 지난 21일 서울 대한극장에서 배리어프리버전 후원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행사다.

이날 영화감독 양우석, 제작자 최재원 대표, 2014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김성균, 한지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이은경 대표는 행사가 서로 위로하고 함께 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변호인은 시청각장애인들이 극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그래서 양우석 감독님이 연출하고 배우 정진영 씨가 화면해설에 참여해 배리어프리버전을 만들었다. 극장에서는 처음 선보인다”며 후원상영회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최재원 대표는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애쓰는 관계자 분들과 ‘변호인의 모든 제작비용을 부담해준 NEW에 감사드린다. 많은 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어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양우석 감독은 예전에 사고로 신체의 일부분을 영구히 못 쓸 뻔 한 경험이 있다. 그때 깨달은 점은 불편과 불운도 함께 힘을 합치고 노력한다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변호인 배리어프리버전을 상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관객 여러분들에게 행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균과 한지민 역시 배리어프리영화가 장애에 대한 장벽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홍보대사로써 열심히 돕겠다며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홍보대사인 김성균은 ‘위 캔 두 댓 목소리 출연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제작되는 배리어프리영화에도 화면해설자로 참여한다. 한지민은 ‘엔딩 노트 목소리 출연에 이어 개봉예정인 ‘늑대아이 화면해설자로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