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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국내 최초 ‘운문 번역’ 전집 출간
입력 2014-04-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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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아 최초로 '운문 번역' 전집이 출간된다.

오는 26일 출간되는 셰익스피어 전집은 우선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좋으실 대로', '십이야', '잣대엔 잣대로' 등 희극 다섯 편이 실린 1권과 '헨리 4세 1부', '헨리 4세 2부', '겨울 이야기', '태풍' 등 사극과 로맨스 각각 2편이 실린 7권이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대사는 절반 이상이 운문 형식으로 돼 있으며, 4대 비극 중에서도 '오셀로'는 80%, '맥베스'는 무려 95%가 운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문 번역 전집은 셰익스피어를 전공해 꾸준히 그의 극작품을 연구해 온 최종철 연세대 교수가 번역을 맡았으며, 전체 10권으로 구성된 이번 전집은 2019년 완간 예정이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운문 전집 사고 싶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등의 반응을 보냈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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