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는 24일 이른 아침부터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전 9시 분향소 개소 이후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은 모두 1만3700여명으로 집계됐다.
조문객들은 한 손에 국화꽃을 들고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제단 앞에서 희생자들의 사진과 이름을 일일이 확인해가며 헌화하고 묵념했다.
합동대책본부는 조문객 편의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버스 8대를 동원, 시내 주요 지역과 분향소를 순환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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