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하락 반전…개장 초 보합권 등락
입력 2014-04-24 09:18 

원·달러 환율이 개장 초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2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대비 1.1원(0.11%) 떨어진 103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040.0원에 개장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급에 따른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1040원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불안감이 상존하지만 1040원 위에서는 네고물량(달러 매도) 출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호주 인플레이션 지표와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하단이 지지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1040원선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
6거래일간 상승세를 보인던 뉴욕증시는 전일 하락 마감했다. 지난 1분기 기업 실적이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72포인트(0.08%) 내린 1만6501.6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4.16포인트(0.22%) 떨어진 1875.3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대비 34.49포인트(0.83%) 하락한 4126.97에 장을 마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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