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참사] `이종인 다이빙벨` 거부한 해경, 대학서 빌려 현장 투입?
입력 2014-04-24 09:09  | 수정 2014-04-28 20:33

안전 문제로 당국으로부터 사용이 불허된 해난 구조장비 '다이빙벨'이 뒤늦게 세월호 사고현장에 투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팀은 지난 23일 밤 방송에서 해경이 강릉에 소재한 모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몰래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 다이빙벨을 빌려줬다고 밝힌 대학 담당자는 "돈을 받지는 않았고 그 쪽이 위급하다고 요구해 급히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 대책본부는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가져온 4인용 다이빙벨 사용을 안전 상의 이유 등으로 사용을 불허한 바 있다.
'세월호 현장에 다이빙벨 투입 의혹'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이빙벨 투입 의혹, 설마" "다이빙벨 투입 의혹, 루머아냐?" "다이빙벨 투입 의혹, 확실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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